- 한옥마을 문화광장에서 활동 - 헌옷, 중고서적 등 나눔장터 운영·깨끗한 전주 만들기 위해 추진해온 환경보호 활동사진 전시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다양한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전주시를 깨끗하게 만드는데 앞장서온 주부들의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행사가 열렸다.

전주시주부환경감시단(회장 조정희)은 21일 한옥마을 경기전 옆 문화광장에서 그간의 활동성과를 담은 사진전시회 및 재활용품 판매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해 활동해온 400여명의 주부환경감시단 회원들이 전주시 곳곳에서 벌여온 취약지 청소와 쓰레기 분리배출 활동 등의 역동적 모습을 담은 활동사진들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주부환경감시단은 재활용문화 확산을 위해 헌옷과 중고서적 등 기부 받은 재활용품 200점을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나눔장터도 함께 운영했다.

주부환경감시단은 이날 나눔장터의 판매 수익금은 향후 쓰레기 분리수거 홍보 캠페인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주부환경감시단은 올 상반기 동안 FIFA U-20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해 취약지 환경정화에 힘쓰는 등 도심 내 방치쓰레기 약 20t을 수거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주부환경감시단과 같은 단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주부환경감시단이 하반기에도 환경정화 활동과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 등을 통해 전주시 환경보호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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