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정작 내 삶에서 적용하려면 상당히 주저함이나 갈등이 오는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왜냐하면 우리 일상에서 순종 문제가 인간 관계에서 부터 일어나는 것을 피할 수가 없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권위(선생, 제반 법, 상사, 권력, 선배 등)에 순응하고 순종하는 것에서도 흔들리는 시대가 되었다. 소위 말하는 권위부재(權威不在) 시대이다. 이런 경향은 어김없이 신앙생활에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교회의 질서가 흐트러지고 교회의 권위도 사라진 지도 오래다. 물론 순종의 대상이 누구
[(부산)조은뉴스=김소미 기자] 동의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주최한 ‘2023 미컴어워즈’에서 문학 부문을 수상한 작품을 게재한다.떠난 이가 남긴 것 중 가장 선명한 것은 ‘향’이라고 생각하는 개인의 생각을 담아 적어 낸 수필이다. 남은 이들이 떠난 이를 그리워하는 과정을 ‘향’에 빗대어 그려, 비록 그 과정이 아름답기보다 조금은 극단적일지라도 남은 이들의 감정은 머물렀다 떠난 잔향처럼 쉽게 지워지지 못하는 감정선을 담아냈다."떠난 이를 그리워하는 것은 가장 당연하고도 감춰진 것이다. 그 순간과 시간들을 우리는 모두 각자의
‘예수(님)이 그리스도(님) 이시다.'는 것을 증거하는 성경과 수 많은 증인들이 증언하는 것을 거부하는 무서운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왜냐하면 방송 신문이나 다양한 미디어에서 생산하는 뉴스나 정보들에 대하여는 자신의 편견으로 걸러내어 가며 대부분 내용들을 수용함에도 불구하고 예수그리스도에 대하여는 불신내지 냉담하는 경향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비록 가짜뉴스인 줄 알지만 여러 매체가 동일하게 보도하면 신뢰가 가도록 마법에 걸리곤 한다. 게다가 있다 가도 사라지는 신기루 같은 이슈와 사건에 대해서도 마찬 가지이다.더 놀랍고 무서운 것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독도에 대한 우리 역사의 기록은 삼국사기에서 부터 시작된다. 삼국사기에는 512년(신라 지증왕 13) 하슬라주의 군주 이사부가 울릉도를 중심으로 한 해상왕국 우산국을 정벌하면서, 독도가 우산도(내름)로 불렸다는 기록이 있으며, 1432년에 편찬된 세총실록지리지에 우산과 무릉 두 섬은 날씨가 맑은 날 서로 바라볼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고종 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칙령 41호를 발표해 울릉도를 군으로 승격시키고 울릉도와 석도(품#)를 관할하도록 정하였는데, 석도는 '돌로 된 섬'이라는 뜻의 '돌섬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오는 2023년 10월 25일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가 반포 된지 제123주년이 되는 해이다.이날은 대한제국이 1900년 10월 25일에 근대 국제법 체계에 맞춰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독도가 대한제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선포한 뜻 깊은 날을 기념하는 날인 바, 독도사랑국민연대(회장 박신철) 회원일동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일을 이라 명명하고 이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 할 것을 정부에 정중히 건의한다.이미 독도는 1500여년을 대한민국이 실효적으로 관할하고 있는 대한민국의고
1. 인간은 여행하는 존재이다. 실상 현재도 세상에 여행왔다가 언젠가 본향으로 되돌아가는 게 인생이다."잃으면 얻고, 얻으면 잃는 것이 인생"이라던 '향수'를 부른 2. 수하물이 쏟아지는 벨트속에서 각자의 짐을 알아보고 찾는다. 여행의 방점은 무사히 내 짐을 찾는 데에 있다.3. 성지답사 가기 전과 후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는가를 곰곰히 생각하라. 종이에 적어라.4. 성지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사진 등을 정리하라.5. 가이드를 통해 들은 말씀을 반복하며 되뇌이라. 반복이 최고의 교육방법이다.6. 성경공부에 열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헐크파운데이션은 비 코치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도자로 육성하고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라오스 최초로 지도자 연수받기 위해 한국에 들어왔다.비 코치가 한국에서 지도자 연수를 잘 받기 위해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는 지도자는 권혁돈 감독과 한상훈 감독이다. 거기에 지도자연수 끝날 때까지 모든 숙식과 차량을 제공하는 배경열 장로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비 코치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예전 삼성라이온즈 선수생활을 다 끝내고 1998년 홀로 선진야구를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던 기억이 난다. 그때를 생각하면
김명희모네의 '양귀비 들판'에양산 든 여인은 본 적이 있다그러나 꽃밭에 우산 다섯뭐지백일홍이 우산을 쓰고 있다씨 뿌려 싹 틔운 모종옮겨 심어 놓고강한 햇살에 다칠세라우산 하늘이 된아비의 마음유월아 기다려라태양보다 더 붉게 피어 주마하루 땀방울백일 동안 웃음방울김명희 시인은 본인을 맹희라 한다. 마음밭에 씨를 뿌려 꽃을 피운 시인이다. 2021년 목사인 남편(암)을 하늘 아버지의 품으로 돌려 보내고(하늘로 이사 갔다고 표현했다) 남편의 죽음을 통해 '부활'에 대한 소망을 갖게 된다.그에게서 30년동안 배운 말씀이 시의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제13회 동아시아컵 야구대회에 라오스 팀이 첫 출전을 했다. 이번 대회는 그나마 동남아에서 잘 한다는 여러 팀이 출전했다. 과연 이번 대회에서 라오스 선수들이 몇위 할 수 있고 얼마나 잘 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첫 게임에서 홍콩 팀을 만나졌고 두번째 만난 태국 팀과의 경기에서도 졌다. 라오스 국가대표 평균 연령이 19세고 또 야구 경험이 많지 않음에도 강호 팀을 만나 그나마 경기를 잘 풀어갔다.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연이어 패하자 어린선수들이 풀이 많이 꺾인 상태였다. 김현민 감독과 제인내 대표가 풀이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말했다."가장 멋진 여행은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사람들은 여행을 하면서 세상을 살아가기 마련이다. 혼자서, 가족과 함께, 또는 친구들, 교우들과 함께 여행을 한다. 여행이 즐거운 것은 일상에서 벗어나 내가 살던 곳과 풍광이 다른 것을 보고, 배우고, 음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여행이란 새로운 세계에 대한 창문을 여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물안의 개구리에서 벗어나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기에 여행은 우리에게 꿈을 주고 있다. 여행을 가려면 3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 첫째 돈이 있어야 하고, 둘째 건강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돌아오는 9월에 있을 중국항저우아시안대회에서 라오스 야구국가대표 팀이 첫승을 올리면 2007년 5월 26일 SK 와이번스 구장에서 팬티만 입고 22명의 팬들과 함께 뛰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라오스 비엔티안 대통령궁에서 선수들과 함께 한 바퀴 돌겠다.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안대회에서도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공약했던 기억이 난다. 이때도 태국 팀과 스리랑카 팀에게 져서 팬티만 입고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 대통령궁 앞에서 뛰겠다는 공약을 실천하지 못했다. 이번에 있을 중국항저우아시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지난 3월 7일 한국발달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회가 열렸다. 나 또한 한국발달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 명예회장이기 때문에 이날 이사회에 참석했다.한국발달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가 2021년 6월에 비영리단체 설립한지 2년도 되지 않았음에도 사회 전반적으로 많은 관심으로 인해 급속도로 발전해 이번 이사회에서 6월 12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제 1회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야구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이미 전국적으로 발달장애인들이 티볼을 이용해 많은 장애우들이 함께 한자리에 모여 활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열
최근 국토교통부에서는 공동주택의 입찰담합과 같은 발주비리를 바로잡기 위하여 공정거래위원회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10개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관리비 공개대상을 확대하고 관리소장의 관리비 잔액 확인 의무제도를 신설하는 하겠다고 밝혔다.이러한 합동 점검을 통해 불법행위가 적발된 업체와 관리주체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과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은 공공주택의 관리비까지도 국가가 책임지고 서민들의 민생 살림살이를 지키는 정부와 국가가 해야 할 일들을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미국에서 온 아들과 딸, 아내가 가족 여행을 다낭으로 가자며 의논을 마쳤을 때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다낭의 선수들을 만날수 있겠구나!'그리고 이장형 베트남 야구 지원단장님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항상 마음 한켠에 다낭에 있는 선수들을 어떻게 하면 더 도와줄수 없을까? 고민하고 사랑하고 걱정하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십 년 전 라오스의 이만수 감독님 마음이 이러셨겠구나....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아..정말 감사하고 감동입니다. 제가 베트남 야구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를 또 느끼게 되네요.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2021년 12월. 코로나 펜데믹으로 모든 것이 멈췄을 때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다낭에서 찾아가는 야구교실을 개최했었다. 호찌민과 하노이와 달리 그 어떤 야구후원이나 전문적인 코칭을 받지 못하는 다낭 야구선수가 항상 눈에 밟히고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이번 선발전에서도 단 4명의 상비군 선수 밖에 참가하지 못한 것을 보면 현재 다낭의 야구수준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대표팀은 단 1명이 승선했다. 늘 마음이 쓰이는 다낭. 그들을 위해 라오스 대회를 마치고 미국과 한국에서 가족들이 베트남으로 와서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드디어 24일부터 열리는 '제1회 DGB컵 드림리그' 야구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동남아시아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야구 국가대항전이다. 참가국 개최지인 라오스를 포함하여 베트남, 타일랜드, 캄보디아 등 총 4개국이다.좀 이른 시간이지만 첫날 24일은 8시 30분부터 라오스와 베트남이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개회식이 잠시 시행되고, 12시 30분에는 캄보디아와 타일랜드 경기가 있다.첫 날 일정이 마무리되면, 둘째 날인 25일에는 세 경기가 하루 만에 치루게 된다. 이틀날도 마찬가지로 첫 경기가 아침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애경의 두 번째 초대를 받았다. 베트남에서 당일 돌아온 이장형 단장과 함께 시화 공단에 위치한 애경 특수도료라는 회사를 방문했다.작년 애경 케미칼과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AK VINA에서 인도차이나 야구전파와 관련하여 두 번의 후원이 있었다. 최근 베트남 야구 국가 대표팀이 만들어진 좋은 소식을 접하고 또다시 애경 특수도료가 야구 후원에 앞장서는 자리였다. 박태한 대표이사님과 배건우 본부장이 아침 일찍 주차장까지 나와 환대를 해주고 만나는 직원마다 너무나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를 정도였다. 그동안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는 에디슨의 어록뿐 아니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학자들과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보면 정확한 훈련으로 두뇌는 명석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필자는 어려서부터 독서에 흥미를 갖고 여러 책을 보다가 위의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문제는 천재가 되는 정확한 훈련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기만 하였다. 그 후 고교 2학년 때 친구댁에 설 인사 가서 우연히 안과 관련 책을 읽게 되었다(친구 아버지가 안과의사).2페이지를 보는 순간 온몸에 전율을 느낄 정도로 감명을 받았다(시신경과 뇌신경이 연결되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작년 제 6회 이만수 포수상수상자로 선정된 엄형찬 포수가 상금과 부상을 전부 발달 장애인 야구단과 라오스 야구를 위해 기부했다. 오늘(25일) 발달장애인 이갑용 회장 및 임원들과 인천에서 만나 전달식을 가졌다. 그리고 엄형찬 포수는 역대 수상자 중 최초로 해외 리그에서 뛰게 될 선수로 기록된다. 지금 엄형찬 선수는 완도로 내려가 경기상고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엄형찬 선수는 2월 27일에 미국으로 들어간다고 한다.작년 엄형찬 선수의 타격 또한 놀라울 정도로 좋은 편이다. 2022년 그의 타격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2023년 들어와 1월부터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좋은 소식들이 연일 날라오고 있다. 다음달에 있을(2월 24일부터 26일) “DGB 인도차이나반도 국제대회”가 라오스에서 열린다. 라오스에서 처음 열리는 야구국제대회를 위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경기에 아무 차질이 없도록 거의 매일 협회장인 캄파이가 야구장에 나와 선수들의 훈련하는 모습이나 운동장 점검을 하고 있다.거기다가 지난 2021년 4월 10일 베트남야구협회 ( VBSF )가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베트남 최초로 야구협회가 창설이 되었다.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