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이 쓰이지 않는 사회

[(부산)조은뉴스=김민성 인턴기자] 최근 현금보다 카드가 많이 쓰이고 있는 시대가 시작됐다.

현재 스마트 시대가 시작되고 현금보다 스마트폰으로 계산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경향이다. 부산에서도 몇몇 매장은 '현금없는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고 '키오스크(무인 계산대)'를 도입했다.

해외에는 이미 이런 '노 캐시'경제 시장이 오래 전부터 시작 됐다. 가까운 중국만 봐도 '알리 페이', '위챗 페이' 등의 모바일 결제를 통해 '노 캐시' 시장이 한국보다 훨씬 일찍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 할 때도 'QR(Quick Response)'코드를 사용하여 물건을 구매하는 등 중국은 이미 일상 속 에서도 현금이 사라지는 중이다.

한국은 중국에 비해 '노캐시' 시장이 늦게 시작된 편이다. 하지만 한국도 모바일뱅크가 나오며 노캐시 시대가 머지않아 올 것 이다.

이러한 모바일 시장에 있어 다양한 장점들도 있지만 단점 역시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노인층들의 소외'와 '아르바이트 구인문제'가 있다.

우선 첫 번째 문제는 노인들을 통해 볼 수 있는 문제이다. 아무래도 노인들은 현금을 쓰는 것이 익숙하다. 그렇기에 현재 모바일 시장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하다. 그렇기에 변화해가는 시장문화에 그들은 뒤쳐진다.

두 번째 문제는 요즘 젊은 층에게 직접적으로 오는 문제이다. 무인 계산기인 키오스크가 매장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따로 계산을 해야 할 사람이 덜 필요하게 되니 아르바이트생을 이전보다 덜 채용하게 되었다.

심지어 최근 갑자기 급상승한 최저시급 문제 때문에 아르바이트생을 줄이거나 점장이 더 일하는 추세이다. 앞으로 이러한 기계가 많이 보급될수록 많은 청년아르바이트생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거나 채용되는 확률이 낮아질 것이다.

이러한 문제에 정부는 신속히 대처해 한국사회가 '무의미한 발전'보다는 '느리지만 튼튼하게' 발전하도록 해야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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