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 23회 춘사영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MC를 맡은 배우 박규리와 양동근의 차분한 진행속에 막이 오른 '제 23회 춘사영화제'에서는 영화 ‘남한산성’의 황동혁 감독이 춘사영화제 그랑프리인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으며, 남우주연상에는 영화 ‘강철비’의 정우성이, 여우 주연상에는 영화 ‘악녀’의 김옥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우조연상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의 김동욱이, 여우조연상은 영화 ‘소통과 거짓말’의 김선영이 수상했으며, 신인남우상과 신인여우상의 영광은 영화 ‘메소드’의 오승훈과 ‘박열’의 최희서에게 각각 돌아갔다.

신인감독상은 영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수상했으며, 타스씨엔엠 특별인기상에는 배우 나나가, 라쉬반 특별인기상에는 배우 오대환이, 또 공로상에는 주호성 대표와 장나라가 수상했다.

관객이 뽑은 한국영화인기상에는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수상했고, 각본상은 영화 ‘로마서 8:37’의 신연식 감독이, 기술상에는 영화 ‘남한산성’의 김지용 촬영 감독이 수상했다.

한편, 올해로 23회를 맞은 춘사영화제는 그동안 단순한 시상식에 머물던 춘사영화상을 벗어나, 한국·일본·중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4개국의 영화와, 영화인 20여명이 초청돼 시상식을 비롯해 초청영화상영, 마켓, 세미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하, '제 23회 춘사영화제' 수상자(작) 리스트

▲최우수 감독상=황동혁(‘남한산성’)
▲남우주연상=정우성(‘강철비’)
▲여우주연상=김옥빈(‘악녀’)
▲남우조연상=김동욱(‘신과 함께-죄와 벌’)
▲여우조연상=김선영(‘소통과 거짓말’)
▲각본상=신연식(‘로마서 8:37’),
▲기술상=김지용(‘남한산성’ 촬영)
▲신인감독상=강윤성(‘범죄도시’)
▲신인남우상=오승훈(‘메소드’)
▲신인여우상=최희서(‘박열’)
▲관객이 뽑은 한국영화인기상=‘신과 함께-죄와 벌’
▲타스씨엔엠 특별인기상=나나
▲라쉬반 특별인기상=오대환
▲공로상=주호성, 장나라
▲해외교류 작품상=‘One Night, Or Whole Life’(‘?色,幸也’/ 중국)
▲해외교류 감독상=Ahmad Idham(‘Pencuri Hati Mr.Cinderella’ / 말레이시아)
▲해외교류 공헌상=‘삶의 거리에서’(사카키 히데오 감독/ 일본)
▲특별상 예술영화부문=‘꽃손’(권순중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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