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및 지역주민 700여명 참석..직‘3D그래픽 영상’을 통한 ‘금천발전 5대 비전’ 설명도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유성훈 더불어민주당 금천구청장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3시 금천구 독산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외부인사 및 지역주민 700여명의 인파가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추미애 민주당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이해찬 의원과, 박영선, 우상호 서울시장 후보 등이 축하 동영상을 보내왔다. 원래 이들 의원들은 개소식에 참여하기로 했으나 세월호 기념집회 등의 행사와 겹치면서 축하동영상으로 대체했다. 우상호의원은 부인이 대신 참석하기도 했다.

이들 의원들은 유 후보와의 오랜 인연을 강조하면서, 유 후보가 청와대와 당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금천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했다. 또 치밀하면서도 과감한 유 후보의 능력이 금천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인사로는 이훈 국회의원을 비롯, 정병재 구의회의장, 나이균, 최병순 민주당 상임고문 등과 지역장애인 단체, 대한노인회, 직능단체 관계자들 상당수가 참석했으며, 인근 G밸리를 중심으로 한 지역 상공회 관계자 150여명 등도 참석했다.

또 김현성 금천구청장 예비후보를 비롯 금천지역 시의원, 구의원 예비후보들도 대거 참석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 후보들도 상당수가 참석, 유성훈 후보의 폭넓은 인맥을 보여줬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3D그래픽 입체영상’을 통해 금천의 미래발전 구상을 담은 정책비전을 직접 설명하는 이색적인 행사도 있었다. 행사 관계자는 “3대 지역현안 해결과 도시공간 재설계를 통해 ‘사람중심 도시 금천’으로 새롭게 변모할 금천의 미래상을 설명하기 위해, ’3D그래픽 입체영상’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유성훈 후보는 금천에서 자란 금천사람, 준비된 구청장 예비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정치 입문 30년 동안 민주당 20년,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4년, 국회 3년여를 거치며 국정 운영에 대한 역량을 쌓아온 ‘준비된 구청장’, ‘힘있는 구청장’으로서 금천의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 3대 지역현안을 해결을 통한 ‘사람 중심의 미래도시 금천’, 금천형 도시재설계로 ‘다시 뛰는 금천’, 지속적인 생활안전과 복지 인프라와 생태계 구축으로 ‘안전한 금천’, 일관된 교육특구 추진으로 ‘돌아오는 금천’, 일자리 획기적 확충으로 ‘따뜻한 금천’ 건설이라는 의 5대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주민들과 만나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것 한 가지라도 반드시 해결하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며, “주민들의 뜻 하나하나를 받들어 반드시 실천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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