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EBS '메디컬 다큐 - 7요일'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배우 안재욱이 5회 방송에 출연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자에게 치료비를 후원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더하고 있다.

2013년 전 지주막하출혈이라는 진단을 받고 장장 5시간의 뇌수술을 받았던 안재욱은 5년 전부터 희귀질환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를 앓게 되면서 삶을 송두리째 빼앗긴 젊은 청춘 조재희 씨(26)의 사연에 깊게 공감하며 해당 방송 내레이션 도중 눈물을 참지 못하고 더빙을 중단하기도 했으며, 이때의 눈물이 진심을 담은 치료비 후원으로 이어지며 훈훈한 미담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우회를 통해 조재희(26) 씨에게 치료비를 후원한 안재욱은 평소에도 남몰래 많은 기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