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제철 멸치회를 맛볼 수 있는 제21회 기장멸치축제가 21일부터 23일 3일간 기장읍 대변항 일원에서 열린다.

주최측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 박상현 위원장은 "먹거리뿐만 아니라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을 많이 준비했으니 즐기면서 추억을 쌓고 가길 바란다. 축제다운 축제로서 관광객들이 밤에도 즐길 수 있도록 루미나리에 대변항 축제거리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시리아역에서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자가용이 많아 교통이 마비될 수도 있으니 원활한 교통이용을 위해 셔틀버스로 편안히 오시길 바란다. 지난해 80만 정도의 관광객이 왔다면 올해는 100만 관광객을 예상한다."며 박 위원장은 설명했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멸치털이와 미역 및 다시마 체험, 어업지도선 및 단속정 승선운항 체험이 있다. 맨손 활어잡기에는 어린이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라 한다.

대변항에 위치한 광진활어횟집 김선자 대표는 "기름기가 좔좔 흐르고 살집이 통통하게 오른 봄 멸치회를 축제기간에 많이 맛보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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