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크라우드, 채권 담보형 크라우드펀딩 통해 창업시장 활성화 꾀해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후원, 기부, 대출, 투자 등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국내 크라우드 펀딩업체는 2016년 8월말 기준으로 73개 업체가 신고되어 있고, 업체수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지만, 크라우드 펀딩 대부분이 투자가들을 위한 안전장치가 없어서 투자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이러한 크라우드 펀딩이 부진한 속에서 채권형태의 담보를 바탕으로 대출 및 투자를 준비하는 한 업체가 창업시장의 활기를 뛰우기 위해 새롱누 형태의 크라우드펀딩을 준비하고 있다.


새롱누 형태의 크라우드펀딩을 준비하고 있는 ㈜리크라우드(RECROWD)는 창업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들이 인정받기 어려운 특허나 기술, 생산된 제품, 부동산 등을 담보로 대출 및 투자를 진행한다.

㈜리크라우드 이기평 대표는 "채권 담보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자는 좀 더 투자에 대한 안정성이 생기고 중소기업은 좀 더 빠르게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히며, "4월 중순 경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오픈하기 위해 여러 중소기업들을 사전 면담하고 준비하고있으며, 세계적인 기술을 가진 여러 업체들과 활발히 상담 중이다."라고 전했다.

㈜리크라우드가 발굴한 한국을 대표하는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들 중, 크라우드펀딩 대상업체 가운데 하나인 ㈜에코스마트글로벌(ECOSMART GLOBAL)은 기존 김밥 유통기간이 37시간인 것을 특수 필름 및 포장 기술을 활용하여 96시간까지 연장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까지 진출한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는 업체로 특수포장된 김밥을 통해 국내에서 무점포의 수백명의 창업자들을 배출하고자 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채권 담보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국내 창업시장을 더욱 활성화 하고자 하는 크라우드 펀딩업체 ㈜리크라우드가 불황의 경제상황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단비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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