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박진호 기자]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가 24일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 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됐다.

이날 롯데제과는 이번 회기에서 연결 재무 기준으로 매출 2조 2,483억원, 영업이익 1,278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김용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국내 제과시장은 대외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된 가운데 경기위축에 따른 소비감소로 어려운 경영 여건을 겪었지만 롯데제과는 국내 최초 유산균 제품과 요구르트젤리 출시 등을 통해 신성장 카테고리를 추가했다”며 “해외부문에서는 케냐사무소 설립을 통한 본격적인 아프리카 시장 진출과 파키스탄 라면사업 진출 등으로 미래 성장기반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2017년은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로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 사업은 주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 제품을 통한 수익성 확대를 들었고, 글로벌 부문에서는 신시장 발굴을 통해 성장동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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