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민대통합당 창당대회 앞두고 종교 시민사회단체 초청 사이다연설


대권주자 중 처음으로 유튜브 ‘장성민 공식채널’을 통해 동성애의 심각성과 반대 이유를 분명하고 단호하게 밝혀 화제가 됐던 장성민 예비후보는 20일 제주도 종교 시민사회단체 6개 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초청 특강을 했다. 비가 오는데도 1,000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날 특강에서는 15회나 박수갈채가 쏟아질 정도로 뜨겁고 몰입된 분위기였다.

동영상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9eWauUZKxY0


당당하게 ‘동성애’ 화두 던진 장성민 후보 제주도 앵콜 특강
왜 동성애 반대하는지, 국내외 보고서와 자료 제시 공감대 형성

27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국민대통합당 창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연설은 1부 ‘동성애 문제 무엇이 문제인가?’, 2부는 중국 사드문제 등 외교현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에 앞서 최근 화제가 된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한 참석자들은 장 후보 방송내용에 박수갈채를 보냈고 이 때 단상에 등장한 장 후보는 ‘국민이 주인인 국민대통령시대’를 주창하며 열변을 토하기 시작했다.


다른 후보와 차별화를 위해 분야별 정책을 내놓고 있는 장 후보는 “국민보건 차원에서 서구의 비윤리적인 성문화인 동성애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최근 단순히 동성애자들 인권문제를 넘어 많은 국민들에게 동성애를 정상으로 인정하도록 강요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을 크게 우려했다.

장성민 후보는 “동성애를 정상으로 인정하지 않을 경우 처벌하는 동성애 차별금지법이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고, 학교현장에서조차 동성애를 옹호하는 일방적인 내용의 교과서가 제작되었으며, 최근 지자체별로 제정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는 동성애를 조장하는 독소조항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동성애 문제를 공개적으로 비중 있게 거론하는 이유를 밝혔다.

동성애 치유 사례와 끊을 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
동성애로 10~20대 AIDS 환자 급속도록 확산 지적


장 후보는 동성애를 인권으로 보호받아야 한다는 논리는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권이란 인간이라면 누구나 태어날 대부터 당연히 가지는 권리, 즉 천부인권을 말하고 인권은 피부색, 성별, 인종 등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적용돼야 하지만 성별, 인종, 피부색과 같이 선천적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장 호보는 동성애는 국민보건에 절대적인 피해를 가져다준다면서 질병관리본부 보고서를 인용했다. 질병관리본부가 2014년 1월 작성한 ‘국가 에이즈관리사업 평가 및 전략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에이즈 확산의 주요인이 남자 동성애자간 성 접촉에 있다”는 것이고 “감염내과 교수들의 진료 경험상 실제 환자들의 60-70% 이상이 남자 동성애자”라는 것이다.


특히 지난 10년간 에이즈 감염환자 수는 4배나 증가했고, 그 원인이 남성 동성애 집단 수가 2배 증가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동성애를 통해 10대, 20대 AIDS 환자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 보고서 요지다.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에이즈에 감염된 15~19세 남성은 2000년 2명에서 2013년 52명으로 무려 26배나 증가했다. 20~24세 남성은 2000년 15명에서 2014년에 160명으로 무려 11배나 증가했다. 특히 2009년 하반기부터 2011년까지 감염된 국내 청소년(10-19세) 에이즈 감염경로는 이성애자 13명(26%), 동성애자 37명(74%)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피해 확산 우려, 국민보건차원서 동성애 확산 적극 대처해야
빌 게이츠, “인류의 멸망은 전쟁이 아니라 난치병과 바이러스 확산”

이는 동성애자들이 주로 청소년들을 성 파트너로 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장성민 후보는, 다른 나라들은 전부 다 AIDS 환자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인데 유독 우리나라는 AIDS 환자가 더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크게 우려했다. 장 호보는 “우리는 국민보건차원에서도 이 동성애의 확산을 적극적으로 막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성애는 에이즈뿐만 아니라 수많은 이름 없는 성병이 창궐하는 원인이 되고 있고 인류의 멸망을 위협하는 것들도 모두 이름 없는 바이러스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4세기 유럽인구의 1/3을 사망케 한 흑사병과 20세기 초 약 5000만 명의 사망시킨 스페인 독감이 대표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장 후보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만든 빌 게이츠 사례도 제시했다. 빌 게이츠는 “인류를 멸망케 하는 것은 전쟁이 아니라 이름 모를 난치병, 바이러스 확산”이라면서 이를 막기 위해서 수 조원씩 아프리카에 쏟아 붓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성민 후보는, 우리나라에도 사스, 조류독감, AI, 구제역 등 많은 전염병들이 우리 국민의 보건과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백만 마리의 가축들이 살 처분 당하는데도 잡히지 않고 매년 발생하고 있는 AI와 구제역으로 축산농가가 큰 피해를 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갈수록 늘어나는 에이즈와 신종 전염병에는 속수무책으로 앉아서 당하고 있다면서, 광우병 파동 때 온 나라를 뒤흔들었는데도 1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 몇 명의 환자가 발생했겠냐고 우려했다. 그렇게 많은 국민이 자신의 건강과 생명에 민감하다면, 오늘 우리 눈앞에서 갈수록 창궐하고 있는 동성애를 통한 각종 질병의 확산을 국가 보건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장 후보는 “이러한 동성애를 차별금지법까지 만들어서 과잉보호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단호하게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별금지법은 성 소수자들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동성애를 조장하는 일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다른 다수 사람들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역차별을 당하게 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동성애자 반대 증오하자는 것이 아니라, 행위 자체 반대하는 것
동성애 질병확산, 동성애와 싸움 포기하면 인류의 미래가 없다

그러면서 장성민 후보는 공식채널 영상에서 이렇게 나지막이 말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동성애자를 반대하고 증오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동성애라는 행위 자체를 반대하자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동성애를 천부적인 인권으로 여기고, 이를 정상으로 인정할 것을 강요하며, 어린 학생들에게 이를 옹호하도록 가르치는 행위는 오히려 전 국민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건강을 위협하는 우리사회의 공공의 적이기 때문에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장 후보는 그렇게, 바이러스 확산의 위험을 안고 사는 인류는 전쟁터에서 총알세례를 받지 않는 요행을 바라는 것보다도 훨씬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우리 인간이 실수를 하게 된다면 가장 큰 실수는 동성애를 통한 질병확산을 막지 못한 것이 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한반도 문제와 외교문제 전문가답게 사드 문제 원인과 대안 제시
“공산주의 국가가 세계10위 경제와 민주주의 완성국가 겁박한다고?”


제2부 특강에서 장 후보는 최근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중국 사드문제를 다뤘다. 장 후보는 사드 문제가 첫 거론된 시점에 여야 후보들이 사드 배치를 놓고 찬반으로 나눠 단순논쟁을 논할 때 유튜브를 통해 근본적 문제제기와 대안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장 후보는 중국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한국이 사드를 철수한다면, 한반도를 사정거리에 두고 이미 배치된 약 1,000여기의 중국내 미사일을 철수 시킬 용의가 있는가? 북한이 도발할 경우 한미동맹 수준으로 중국이 대한민국을 지원할 의향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장 후보는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로서 가치와 이념도 우리와 다르다. 중국은 공산주의 일당독재 체제지만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다. 우리는 미국과 정치, 경제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공산주의 국가가 어디 민주주의 국가에게 겁박하느냐는 것이다. 세계 패권 1위 미국과 한국의 굳건한 동맹을 무시하고 겁박을 하느냐는 것이다.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하는 남한에 대한 압력은 결과적으로 불가능한 것이고, “세계 10위 대한민국 경제모델을 본떠 그나마 지금의 중국경제가 섰는데, 제주도에게 관광객 안 보낸다고 우리가 겁먹느냐? 우리도 중국에 안 보낼 것이고 대중 수출도 중단할 것이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중국경제도 어렵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관광객 축소로 애 먹던 제주도 시민들은 큰 박수갈채를 보냈다.

“사드 배치 반대 정책에 부화뇌동하는 정치인이나 정당 정신 차려야”
“촛불과 태극기로 분열한 조국, 이제 국민대통합이 필요하다” 박수갈채

장 후보는 “중국정부는 자신들의 사드 배치 반대 정책에 부화뇌동하는 정치인이나 정당들을 보면서 조금만 더 흔들면 미국의 사드 배치 의지를 꺾을 수 있다는 확신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사드 배치라는 카드를 들고 나와 한반도에 주둔한 미군의 영향력을 줄이고, 반미감정을 촉발시켜 한반도로부터 미국을 밀어 내겠다는 전략”이라면서 “중국은 지금 당장 사드 배치를 절대 막을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대통령이 식물 상태이고 친중 쪽에 서 있는 야권정당이 여론의 대세를 잡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한반도내에서 자신들의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절대적 호기로 판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럴 때 부지런히 한국을 흔들어 놓아 자신들의 영향력을 키워 놓고 반면에 미국의 영향력을 줄여 놓겠다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촛불과 태극기로 분열하지 말고 대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자, 참석자들의 함성과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장 후보는 “중국이 우리나라를 향해 사드 배치 반대를 위한 압력과 위협수위를 높일수록 그것이 한반도로부터 미국을 밀어내기 위한 전략적 효과를 얻기 보다는 오히려 한국인들로부터 한미동맹론을 강화시키는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해 박수가 또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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