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현주소 솔직 진단, 진정성 있는 정책비전 제시

장성민 전 의원은 16일 여의도에서 인터넷신문과 인터넷방송 기자 100여명이 참여한 대권후보초청 인터넷언론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SNS 시대 의미와 소통의 중요성, 1인 미디어시대와 바른 언론의 역할, 불평등과 차별 없는 사회, 국민과 국가와 국익만을 생각하는 진정한 국민대통령시대를 역설하고 그 비전을 제시했다.

패거리정치, 패거리저널리즘 비판하고 박수 받은 장성민


장성민 전 의원은 방송앵커 출신답게, ‘장성민의 시사탱크’ 진행자답게 속사포로 매너리즘에 빠지고 권언유착에서 헤어나지 못한 한국 정치보도행태에 강도 높게 비판하는 것으로 특강의 포문을 열어 주목받았다. 그가 주장한 언론 비판이론은 팩 저널리즘(pack journalism). 한국적 패거리저널리즘 행태의 한 사례로 거품 같은 후보의 대세론에 편승하고 참을 수 없는 가벼운 발언들을 생각도 분석도 없이 받아쓰기 보도만 일삼는 정치 저널리스트들에 대해 당당하고 강하게 비판했다.

기자들은 후보들을 검증하고 특종을 찾아다녀야 하는데 우리 언론은 그런 저널리스트의 사명을 방기한 채 미국 언론인 티머시 크로스가 쓴 ‘버스를 탄 소년들(The Boys on the Bus)’이란 책 제목처럼 기사 아이템과 내용마다 유사하고 메이저 매체를 마이너 매체가 따라하는 보도하는, 그래서 민심에 반하는 여론 왜곡 및 과장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기 참석한 기자들은 제발 그런 언론인이 되지 마세요. 평화방송 때 저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특종을 발굴해 보도해 메이저 방송이 9시에 보도하면서 보는 방송시대를 열었다”면서 “장성민의 시사탱크에서는 성역 없는 비판방송으로 대통령에서 국회의장 검사 할 것 없이 모두 팩트에 기반 한 비판보도를 해서 답답한 국민들의 대변자 역할을 다했다. 여러분, 여러분도 이제는 그런 기자가 되어야 하고 그런 언론이 되어야만 하고 그런 언론사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자 기자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언론을 비판하는데 언론인들이 박수를 보낸 최초의 정치인, 대권후보가 바로 장성민 전 의원인 셈이다.

일자리 청년실업 돌파구를 위한 구체적 프로젝트 설명

그는 “내가 <TV조선>에 앵커로 들어가자 진보진영에서는 변절자라고 비판하고 보수는 빨갱이의 위장이라고 말했다”면서 “지금 정치권에서 진보진영은 보수와 연정하자고 말하고 보수는 정권을 잡기위해 야당과 연정하자고 주장한다면서 자기모순의 정치를 아무 죄의식과 미안한 말도 마음도 없이 거짓말정치를 반복하고 있다. 이제 조금만이라도 더 진실한 정치, 진실한 보도, 진실한 목소리를 내는 사람,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또 다시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는 그러니 현란하고 아마추어 장밋빛 공약 남발한 후보에 현혹되지 말고 후보들을 제대로 검증하고 비전을 갖춘 인물을 발굴해 국민이 선택하도록 해야 하는 그런 정치보도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지금 한국경제는 수출과 제조업이 막혔고, 일자리가 줄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해서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을 할 수 없고, 취업이 힘든 이 나라 청춘들은 꿈을 포기해야 할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성장경제정책 방향과 북한 핵 처리 후 경협추진모델을 세세히 설명해나갔다.


참석한 기자들은 기록하면서도 고개를 끄덕끄덕 반복했다. 그는 “이런 비전 없이 정부와 정치권은 지금 이 시간에도 자기들 정치와 탐욕만 앞세운 채 무책임으로 일관해 국민들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면서 우리가, 우리 언론이, 정의로운 사람들이 다가온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낡고 썩은 정치판 싹, 쓸어버리자는 말에 기자들 박수갈채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5천년 역사 이래 가장 심각한 안보위기를 맞고 있고 한반도를 둘러싸고 주변 4대 국가들의 패권경쟁은 날이 갈수록 격렬해 지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를 뽑아야 하고 새로운 대한민국호를 항해할 선장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당도 변해야 하고 이를 취재하는 언론도 변해야한다면서, 그런 대한민국으로 갈 수 있는 대안을 찾고 그런 인물을 발굴하는 일에 언론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성민 전의원은 동물의 왕국처럼 주변 4대 국가들은 호시탐탐 우리나라를 엿보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를 뽑아 새로운 대한민국호를 항해할 선장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 세상을 위해, 반드시 오늘의 정치위기, 국가위기의 역사적 주범인 여야 정치인들, 낡고 썩은 정치를 싹 쓸어버리고 이번 대선을 대청소하는 날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듭 “부패 무능한 정치로는 더 이상 대한민국을 밝은 미래로 이끌 수 없음으로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치인을 싹 쓸어버려야 한다”고 강조하자 기자들은 일제히 “옳소!” 라는 함성과 함께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리고 이날 행사는 기자들과 일문일답 순서로 마무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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