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 15일 전주시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FIFA U-20월드컵 티켓 1020만원 상당 기증


[조은뉴스=채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전주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오는 5월 20일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월드컵 코리아 2017’대회 티켓을 선물하기로 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전주공장 오제홍 전북권역본부장은 15일 전주시를 방문해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들이 전주에서 열리는 FIFA U-20월드컵을 관람할 수 있는 총 1020만원 상당의 티켓을 기증했다.

이번 티켓 기증은 지역기업인 하이트진로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FIFA U-20월드컵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고, 소외계층 아동들이 경기 관람을 통해 미래 축구스타들을 미리 만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오제홍 하이트진로 전북권역본부장은 이날 “U-20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주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하이트진로에서도 지역기업으로서 대회 성공을 기원하고 사회공헌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오는 5월 20일 전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개막전으로 문을 여는 이번 U-20월드컵 대회에는 최근 들어 티켓 판매 및 관련 문의가 증가하는 등 전주시민들과 전국 축구 팬, 지역기업들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는 전주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개막전을 포함한 예선 2경기와 성적에 따라 16강과 4강 등 주요경기 일정이 잡혀있기 때문이다.

시는 대회 조 추첨이 예정된 오는 3월 15일 이후에는 전주에서 열리는 경기의 참가국과 대진표가 확정돼 티켓 판매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티켓 구매는 대회조직위 공식홈페이지(kr.FIFA.com/u20ticket)를 참고하거나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063-281-6686)으로 문의하면 되며, 11이상 단체 구매 시 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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