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장회 부산지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밤 성료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제11차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장회 부산지회 정기총회가 지난 2016년 12월 22일 18시 부산시 동구 범일동 국제호텔 2층 하우스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014년 12월 5대 회장으로 취임한 장석준 명장의 인사말과 함께 24명의 부산지회 명장회원들이 참가했다.

특히 총회에서는 장석준 회장의 500만원 발전기금 전달식을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변무장 부산지역본부장 등 초청인사의 격려사 및 축사가 있었다. 그리고 박진관 사무국장의 사회로 2016 부산명장 활동내용 소개 등을 통해 회원간 소통과 친목을 도모했다.


(사)대한민국명장회 부산지회 새해 인사말

(사)대한민국명장회 부산지회 장석준 회장은 인사를 통해 "우리들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기술자들입니다. 우리의 권리만 요구할 것이 아니라 우리도 권리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봅시다. 앞으로 사회에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내는 부산지회가 되길 다함께 지혜를 모아 봅시다."고 전하며

"2017년부터는 분기별 정기원례회도 꼭 개최될 수 있도록 명장님들의 많은 성원과 지도평가를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부족했던 부분들을 더 한층 열과 성의를 다해서 지도부가 노력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든 명장들의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고 밝혔다.

 

(사)대한민국명장회 부산지회 사업내용

장 회장은 2017년 부산지회 명장회에 바램을 전했다. "많이 노력은 했지만 부산지회 명장회가 아직 활성화 되지 않았다. 개인사업자도 있지만 직장생활을 하는 명장도 있기에 활동에 제약이 있고 회비 미납으로 침체되어 있다. 그래서 최소한 분기별로 회원간에 모여 식사를 하며 봉사나 재능기부를 기획해 명장회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

(사)대한민국명장회 부산지회는 2016년에 부산전자공고와 동아공고 등 MOU체결을 하며 대한민국명장홍보대사를 임명했다. 또한 부산기능대회 부대행사를 통해 부산기계공고에서 민속촌을 운영하며 요리분야를 선보였다. 그밖에 전남 함평에서 단체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아직 특수분야 전문인만 참석하는 제한성이 있지만 기능올림픽을 통해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며 멘토로서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번 발전기금을 통한 식시비와 재능기부 지원으로 부산명장회가 전국적으로 홍보 되고 더욱 활성화 되길 희망한다."고 장 회장은 사업내용을 설명했다.

장 회장은 평소에도 사단법인 희망드림 수익금을 통한 자원봉사회로 지역사회 저소득층에 무료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행복나눔회 봉사와 사하구 어르신 집수리 봉사, 괴정4동 주민자치위원장 10년 활동으로 매년 10명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2월 28일에는 부산숙련기술전문인의밤에 부산명장 대표로 초대받아 인사말과 건배제의를 하기도 했다.

 

덕화푸드 설립과 대한민국 수산 제조 1호 명장 선정

장석준 회장은 지난 2011년 9월 명란분야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수산 제조 1호 명장에 선정됐다. 고향 청도를 떠나 부경대 졸업 후 연안가공업체 3년, 원양어류업체 15년 근무를 통해 1993년 덕화푸드를 창업하게 된다. 2000년도에는 염도 4% 이하, 72시간 저온숙성 명란을 통해 일본시장에 진출해 2014년 기준 150억을 수출하며 명란 단일품목 수출 국내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

"어떻게 명란 자연의 맛 그대로를 살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건강한 수산물을 모든 국민이 섭취하게끔 지속적으로 연구했다. 염도 4% 이하, 5도 저온숙성, 3일간 숙성하는 453공법을 도입하며 고단백 영양가 식품을 선호하는 일본시장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지금은 환율과 인건비 문제로 일본수출이 잠시 중단된 상태지만 국내 유통시장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며 장 회장은 덕화푸드 맛의 비결을 공개했다.

 

차별성 있는 웰빙 명란과 끊임없는 품질개발

우리 국민에게도 고단백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근 덕화푸드는 몸에 유해한 첨가물인 발색제가 첨가되지 않은 명란을 개발했다. 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첨가물인 보존료를 쓰지 않는 덕화푸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발색제까지 없는 3무 명란을 시중에 공개했다.

"명란이 반찬용으로만 인식이 됐는데 식재료로 사용되어 다양한 요리에 첨가되면 맛이 배가 된다. 2017년은 '명란은 맛있다'는 캐치프레이즈로 명란이 찌개와 비빔밥, 볶음 등 식재료로 활용되는 메뉴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선물용과 밥상용, 젓가락용, 비빔밥 재료용, 국 등에 들어가는 가격별로 다양하게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명란의 폭을 넓혔다."며 그는 품질개발된 명란 신제품을 소개하며 기업이 이윤을 올리는 목적이 사회환원이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