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부산시, 벡스코서 9~12일…정부3.0 글로벌 포럼도 함께

추진 4년차를 맞은 정부3.0의 성과를 소개하고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자치부와 부산광역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3회 정부3.0 국민체험마당’과 ‘정부3.0 글로벌 포럼 2016’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국민체험마당은 ‘정부3.0 국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정부3.0을 지방에 확산하기 위해 지역에서는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한다.

또 전시·체험행사 중 국민 체감도가 높은 지자체의 정부3.0 혁신사례 콘텐츠 비중도 확대했다.

특히, 정부혁신 브랜드로서 정부3.0의 세계적인 확산을 위해 ‘정부3.0 글로벌 포럼 2016’과 ‘D5 장관회의’, OECD, UN이 주관하는 국제회의 등 4가지 글로벌 행사와 연계해서 열린다.

‘정부3.0 글로벌 포럼 2016’에서는 OECD, UN 등 국제기구, 외국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부혁신에 대한 그동안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한다.

아울러 ‘정부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의제로 각국의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다질 예정이다.

포럼에는 OECD 사무차장을 포함, 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국가개혁부 장관, 아스만 압누르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 장관 등 총 37개국 17명의 장차관급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포럼 기간 중 ‘한-인니 공동위원회’를 포함해 OECD, 프랑스, 포르투갈,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영국 등 참가국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정부혁신과 전자정부 등 공공행정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자정부 선도 5개국 협의체 회의인 ‘Digital-5 장관회의’도 부산에서 함께 개최된다. 정부3.0 글로벌 포럼에도 D-5 특별세션이 예정돼 있다.

또 ‘정부에서의 정보공개를 통한 혁신강화’를 주제로 OECD 및 아태지역 8개 국가 관계자가 참석하는 ‘OECD 아시아 공공거버넌스 포럼’, UN과 20개국 40여명이 참석하는 ‘UN거버넌스센터 워크숍’ 등의 국제회의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연계 개최된다.

전성태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3.0 추진으로 다양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3.0이

국내뿐 아니라 정부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세계 속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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