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난청인에 2천만원 상당 보청기 기부협약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은 지난 25일(화)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가나안보청기, 사회복지행정연구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나안보청기 사회공헌 협약식'을 진행했다.

매년 3천만원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던 가나안보청기(대표 박효열)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부산‧경남지역의 취약계층 난청인 10여명에게 보청기(2천만원 상당)를 추가 기부하기로 하였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효열 대표는 "난청인들이 있었기에 우리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고, 받은 만큼의 고마움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보청기를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방법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1,600여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공공복지사업의 발전을 위한 연구, 업무지식 교환을 목적으로 설립하여, 부산 공공복지의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서 대상자 추천과 관련된 제반업무를 진행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은 "사회공헌협약을 통해 기업은 사회적 책임과 이익 창출을 함께 도모하고, 모금기관은 지속적인 기부물품을 확보해야 한다. 지역사회와 이웃들에 따스한 손길을 내미는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 사회공헌 협약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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