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폭염으로 무더운 날이 지속되고 있지만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는 요즘이다.
선선한 날씨와 높은 하늘만큼이나 대부도 구봉리의 가을 전경은 마음이 안정되고 더없이 포근해진다. 관광 겸 여행을 하기 위해 이곳에 들른다면 대부도해솔길, 구봉도 유원지, 낙조전망대까지 눈에 담고 추억으로 남길 만한 곳이 많이 있다.
특히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대부도해솔길을 거닐다 보면 바다와 어울리는 해물음식이 생각나고 그 중에서도 요즘 제철인 왕새우소금구이가 떠오르기 마련.
대부도에서 인기 있는 맛집 여행코스로 대두되고 있는 구봉리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대부도 맛집’이 가을철을 맞아 왕새우 소금구이와 함께 런치세트(칼국수+물회)를 선보이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잡고 있다.
가을철 식욕을 자극하는 왕새우 구이는 탱탱한 새우의 식감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칼국수와 시원한 물회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는 가격 대비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왕새우(대하)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릴 것이 없는 자연이 준 선물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고단백, 담백한 맛을 선사한다.
‘대부도 맛집’은 매일 직접 잡아 올리는 싱싱한 해산물을 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시원한 국물로 원기회복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맛과 영양을 겸비하다.
또 눈을 즐겁게 하는 형형색색의 스끼다시에는 전복, 해삼, 멍게, 소라, 산낙지, 석화, 피조개, 오징어, 홍합탕 등과 채소류. 튀김까지 푸짐함을 더한다. 수족관에 신선하게 보관된 횟감은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회를 썰어내는데 두툼한 살점과 푸짐한 양으로 시선을 끈다.
특히 ‘대부도 맛집’은 해물칼국수가 일품이다. 홍게와 여러가지 해산물을 넣고 밤새 우려내어 팔팔끓인 육수로 국물을 내 그 맛이 진국이다. 왕새우소금구이(대하구이)와 함께 따뜻하고 시원한 해산물칼국수는 최고의 궁합으로 꼽힌다.
‘대부도 맛집’ 한 관계자는 “대하철이 다가왔음을 실감케 하는 듯 수족관에서 다리를 쉴틈 없이 움직이는 대하(왕새우)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가게로 들어와 왕새우소금구이(대하구이)한판을 주문하는 고객이 많다”며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 친절한 서비스로 오시는 손님에게 보답하고자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단체 손님이 ‘대부도 맛집’를 찾고자 한다면 사전에 예약은 필수다. 또 ‘대부도맛집’(010-3570-0749)은 평일과 주말 동일하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넉넉한 주차 공간이 보장돼 있으며 개별 룸도 많아 각종 모임 장소로 이용하기에 적당하다. 특히 대형 족구장이 있어 단체회식 및 산악회 모임 시 편의를 제공하는 특혜가 있다.
서울 근교에서 자동차로 1시간 이내에 방문할 수 있는 곳. 무엇보다 신선한 회와 조개 등 해산물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 올 가을 대부도로 왕새우소금구이 한번 먹으러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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